[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휴가비 지원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근로자 휴가비 지원제도’를 골자로 한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관광산업 규모를 오는 2017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청사진 아래 근로자가 국내 관광지로 휴가를 갈 경우 정부와 회사가 각각 10만원씩 휴가비를 지원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3500명에게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근로자 휴가비 지원제도’를 골자로 한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관광산업 규모를 오는 2017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청사진 아래 근로자가 국내 관광지로 휴가를 갈 경우 정부와 회사가 각각 10만원씩 휴가비를 지원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3500명에게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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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지원 제도와 더불어 전방위적인 내수 관광시장 활성화 대책들이 어우러진다.
먼저 정부는 올 5월과 9월 가운데 22일을 관광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초·중·고등학교는 단기 방학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19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고 한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매년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관광도시’ 3개를 선정해 3년간 도시당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23조8000억원이던 내국인 국내 관광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통령은 근로자 휴가비 지원 등의 대책에 대해 “해외여행은 크게 늘어나는데 국내관광 총량은 큰 변화가 없다”며 “관광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산업으로 집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이 1480만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에 뿌린 돈만 19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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