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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리뷰

[스릴러] 어벤저

 


프레더릭 포사이스 저 / 이창식 역 | 랜덤하우스코리아 | 원제 : Avenger | 2007년 06월

 

책소개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 중 하나인 보스니아내전 당시 무고하게 죽어간 한 젊은 청년과 오사마 빈 라덴, 그리고 CIA를 둘러싼 음모와 이에 맞선 어벤저의 복수를 그린 작품.
'어벤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활약한 미국의 단발 복좌 뇌격기로, 베트남전 땅굴 수색대 출신인 현직 변호사이자, 현상금 사냥꾼인 주인공의 암호명이기도 하다. 『어벤저』는 1940년대의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1990년대의 걸프전과 보스니아내전까지, 현대사상 굵직굵직한 전쟁의 현장을 숨 가쁘게 넘나들며 알카에다와 UBL(우사마 빈 라덴)의 탄생까지를 다루고 있다. 국가의 이익이라는 대의와 명분, 공공의 선을 위해 '작은 악'이 용납될 수 있는가, 한 개인의 행복과 삶이 그것을 위해 희생되어도 좋은가를 되짚어 물어보게 만드는 수작이다.

 


스릴러 장르답게 초반에 쫙 펼쳐놓고 그 조각들을 맞춰나가기에 초반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지만 중반부터는 책에 빠져 손에서 놓기가 힘들었음.
저자가 "자칼의 날"을 썼다는데 그게 영화 자칼의 원작인가?
어쨌든 퍼즐 실력이 대단하신 분이 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