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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샘

오파츠(Out of Place Artifacts, OOPARTS)


학문상 그 시대에 존재할 수 없는 유물. 이를 가리켜 ‘오파츠(Out of Place Artifacts, OOPARTS)’라 하며 미국의 동물학자 이반 T. 샌더슨이 제안한 단어이다.

예를 들면 선사시대의 유물은 고인돌을 파보니 핸드폰이 나왔을 경우 같은 것.

자 그럼 실제적인 예로는


위 사진은 1927년 F.A 미첼 헤지스가 루바안툼의 고대 마야 도시의 낡은 사원에서 발견한 일명 미첼 헤지스의 수정두개골.
5×7×5 인치 사이즈의 이 수정해골은 거의 완벽하게 인간의 두개골을 재현해 놓았다.
수정의 모스경도는 7, 제련된 강철의 모스경도가 6인걸 감안할때, 일반적인 칼로는 흠집도 나지않는 수정을 이용한 고대 마야문명의 수정해골 제조법은 세계사의 수수께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970년 미술복원 전문가인 프랜크 톨랜드는 휴렛팩커드 연구소에서 검사를 했는데 대체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세공흔적을 찾기 위해 표면을 현미경으로 샅샅이 살폈으나 미세한 흠집도 찾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 두개골이 현대의 기술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프랜크 톨랜드는 다이아몬드로 깎은 다음 수정가루가 섞인 물로 매끄럽게 다듬지 않았을까라고 추측 했지만 이 방법으로 기계를 빌리지 않고 완성 하려면 무려 30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위 예시처럼 그 당시의 과학 수준으로 불가능한 작품들이 세계곳곳에서 출토되고 있는데

또 다른 예로는

잉카유적에서 발굴된 돌에 그려진 공룡 그림


상엽충을 밟은 구두자국


5000년 전의 석탄에서 발굴된 철제 컵(철기 시대의 시작은 3000여년 전)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


황금제트기는 1969년 잉카의 고장인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견된 5cm 크기의 황금세공품으로 여러 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학계는 이 유물이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인 기원전 500~800년경의 프레 잉카시대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세공품의 형상이 오늘날의 제트 항공기를 쏙 빼닯았다는 사실이다. 삼각형 꼬리날개, 수평장치, 동체 모양 등 누가 봐도 항공기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황금 제트기에는 우리가 당연한 듯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이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항상 접하는 이 유물의 사진은 애초 복수의 출토품으로 알려진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면서도 항상 단독으로 찍힌 사진이나 비슷한 모양을 가진 유물끼리 찍힌 사진으로 전설 같은 이야기와 함께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엔, 당시 황금 제트기를 최초로 이슈화시켰던 이반 샌더슨이 본인의
음모로 전설 같은 음모론을 만들게 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실 샌더슨이 고대 비행기의 유물이라고 발표하며 자신의 저서로 인기를 끌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는 서로 다양한 독립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알려지지 않게 됩니다.

비행기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이 충격적인 디자인의 고대 유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같이 출토된 다른 유물들에는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으며, 거기에 샌더슨의 저서가 엄청난 판매 부수를 자랑하게 되자 더욱 더 이에 관심을 두게 되는 사람들은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에는 대부분이 곡선이 많이 들어 간
동물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둠 속에 묻히게 되고 맙니다. 

 

<이 단체사진으로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는 본래 알려진 기계적인 디자인이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동물적인 곡선 디자인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전체 중 일부만을 보아왔던 우리는 앤더슨의 방향제시에 따라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가 온전히 초고대 문명의 증거물이 된다는 이야기를 사실로 믿게 되었지만, 전체를 보자 이 유물들이 어떠한 기계적인 것을 표현했다기 보다는 자연계의 생물체를 표현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상식으로 과연 어떤 생물을 표현한 것인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이 유물은 남미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할 수 있는 그 지역에 생식하는 관상용의 열대어로도 인기가 있는 메기의 일종인 플레코와 똑 닮아 있습니다.

<플레코는 남미에서 인기 있는 열대어로서 메기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패턴의 체색과 종류에 따라 갖가지 생김새를 지니고 있다>

덧붙여 플레코의 일종이 남미에서 타이로 반입되며 그 '스텔스 폭격기'를 연상시키는 생김새 때문에 '비행기어'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플레코의 모습을 닮은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는, 콜롬비아 현지와 황금 박물관에서는 이 유물의 모델을 아시아의 용이나 중국의 기린처럼 콜비아의 전설 속 생물로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로 황금 박물관에도 그 생물을 모델로 한 다른 금속세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설의 생물이라면 이를 모델로 선택하여 금속세공 장식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실제로도 날개나 꼬리지느러미 등이 서로 상당수 닮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황금 제트기 유물의 목 부분이 파여 있는 것은 어떠한 비행체로서의 기체 구분이 아닌
당시 펜던트 용도의 장식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줄을 연결하는 고정쇠를 위한 디자인이다
사진은 이 유물을 본떠 장식물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당시엔 유물의 목 부분에
끈을 묶어 목걸이와 같은 장식용의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