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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이소연 항우연 퇴사, "가족이 우선이야"…260억은 휴지조각?(MBN)

↑ 이소연 항우연 퇴사 / 사진=SBS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퇴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소연 씨가 항우연 연구원에 머무르지 않고 퇴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며 올 여름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2008년 3월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 과정에서 탈락하면서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었습니다. 이소연 씨는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하며, '한국인 최초 우주인'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소연 씨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밟았습니다. 또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소연 씨의 퇴사로 일각에서는 26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인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왜 그랬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너무해" "이소연 항우연 퇴사, 가족이 더 소중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856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