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염전노예’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게 일자 경찰과 관계기관이 염전, 김 양식장, 축사, 수용시설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섬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실종·가출인 102명, 무연고자 27명, 임금체불자 107명, 장애인 49명, 수배자 88명 등 370명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안 염전노예 사건과 같이 실종자를 감금·노동착취한 사례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이미 예고된 수색으로 염전노예와 같은 인권유린 사례가 전부 파악된 것인지는 의문인 상태다.
‘노예 할아버지’, ‘노예청년’ 등 소외계층의 인권유린 사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다시 불거진 염전노예 사건은 한 부모가 실종된 아들로부터 구조요청 편지를 받고 제보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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