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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쿵옌쑹(孔燕松)-쿵야오주(孔瑤竹) 쌍둥이 자매

 


엄청난 다리 길이를 자랑하는 중국의 쌍둥이 모델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쿵옌쑹(孔燕松)-쿵야오주(孔瑤竹) 쌍둥이 자매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를 부각한 화보들이 올라와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 175cm에 하체 길이 117cm를 자랑하는 체대생 쿵옌쑹과 그의 동생인 의대생 쿵야오주는 베이징 출신의 쌍둥이 자매로,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각선미 쌍둥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베이징체대에 재학 중인 쿵옌쑹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봉사자로 나섰다 화제가 된 이후, 2009년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다리 미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수도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동생 쿵야오주는 언니와 마찬가지로 다리 미인으로 불리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쿵옌쑹이 먼저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후 자매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덩달아 인지도를 얻게 됐다.

한편, 사진이 올라온 게시판에서는 "긴 다리가 정말 부럽다" "착한 다리다"며 미녀 쌍둥이에 열광하는 누리꾼과 "너무 길어 이상하다" "포토샵으로 손댄 것 다 안다"며 시기 어린 의문을 나타내는 누리꾼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언니인 쿵옌쑹에 대해 "400m 육상이 주종목인 체대생 다리에 근육이 하나도 없는 게 이상하다"고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쿵옌쑹-쿵야오주 자매는 잡지 화보와 모터쇼 등에서 중국 최고의 각선미를 자랑하며 인기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